(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이 지난 7월 말 기준 보육시설에 재원 중인 영아들에게 신학기 축하금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신학기에 필요한 원복, 가방 등 준비물 구입비에 따른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만0세~만2세 신입·재원 영아로 입학일 기준 부 또는 모와 함께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된다. 
보육재단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개원이 늦어져 6월에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을 접수했다.
연령별로 만0세는 3만 원, 만1세는 5만 원, 만2세는 7만 원으로 차등 지급해 총 2,055명에게 1억1천6백만 원을 지원했다.
한 학부모는 “어린이보육재단에서 신학기 축하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줘서 요즘 아이를 키우는 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은 “영아를 가정 양육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이를 맘 놓고 키울 수 있는 최고의 보육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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