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오는 5월 17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광양시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광양의 미래 인재를 발굴·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교육부가 공시한 대학등록금은 2023학년도 기준 연평균 680만원(사립 760만원, 국·공립 420만원)으로 주거비, 생활비 등을 포함하면 대학생이 연간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하게 돼 대학 진학 포기, 입학
광양 농민을 살린다는 기치로 지난달 공식 출범한 광양시 농민회(회장 유영준)가 광양지역 농협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지급하지 않은 도매시장 법인 농산물 출하장려금 지급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또 농협이 운영하는 마트에서 수입농산물을 판매하는 행위도 금지하라고 요구했다.광양시 농민회는 지난 22일 광양동부농협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들에게 지급해야 할 출하장려금의 조속한 지급을 광양지역 농협에게 요구했지만, 농협들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농협은 그동안 출하 장려금 미지급에 대한 공개 사과와
지난 22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일반안건 13건의 안건이 의결됐다.광양시의회는 이번 회기 중 총무위원회에서 8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3건, 예산결산위원회에서 2건 등 총 13건을 안건을 심사했다.본회의에서는 총무위원회가 심사한 광양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2024년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광양시립도서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은 원안가결하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올해 화성공장 등의 환경시설에 대한 교체, 증설을 위해 약 3,9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원료야드 밀폐화 등 93건의 사업에 1,921억원의 환경개선 투자를 실시한 광양제철소는 지난 18일 열린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투자계획을 설명했다.2012년 설립된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지역의 합리적인 환경문제 해결과 소모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산·학 21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 광양시 지가협 주요 성과 및 평
단골 민원은 교통·가로등과 같은 생활불편 해소 요구, 체육·공연장 설치 건의도 제기다양한 현장목소리를 듣기위한 민선8기 정인화 시장의 세 번째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23일 금호동에서부터 시작됐다.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신심직행(信心直行), 옳다고 믿는 바를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게 행정을 펼친다’는 기치를 내걸면서 색다른 방법의 시도가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이전 시민과의 대화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시민과의 대화는 대략 1시간 40분정도인데 참석한 시의원들의 인사말과 시정성과 보고, 읍면동 주요사업 보고를 듣는 시간에
광양시가 오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지역 내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30 광양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일몰제 이후 불합리해진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고 도시관리계획 관련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2022년 7월부터 2030년 광양 도시관리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읍면동별 일정은 ▲29일 다압면(오전 10시), 진상면(오후 2시) ▲30일 골약동(오전 10시), 중마동(오후 2시) ▲5월 2일 광양읍(오전 10시), 봉강면(오후 2시), 옥룡면(오후 4시 30분
“시골 마을에 사람이 안 온다고요? 재미가 있으면 옵니다. 인구정책도 이와 다르지 않아요”지난 22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린 인구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선 개그맨 전유성 강사의 말이다.전유성 강사는 “지방소멸 해법은 로컬 콘텐츠 발굴에 있다”고 강조했다.광양시와 전남CB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날 포럼은 ‘인구 포럼 in 광양, 전:남다른 로컬’이라는 주제로 지방소멸의 해법을 찾기 위해 열렸다.포럼은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자,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청년·농업·문화·관광·주민자치 관련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
성황다목적복합체육관 건립공사로 징계를 받은 광양시 공무원들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성황다목적복합체육관 건립공사와 관련, 감사원은 지난 2022년 정기감사를 통해 광양시의 재정보조사업 추진 과정이 위법·부당하다며 관련 공무원 4명에 대해 중징계와 경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성황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추진 과정에서 광양시는 총 사업비가 326억 원으로 30% 넘게 늘어남에 따라 행안부의 투자 재심사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이를 무시한 채 임의로 28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이와
광양과 포항,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2일,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대해 책임 있는 탄소중립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제철소가 소재한 3개시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각 지역 제철소 앞에서 ‘탄소중립 이행 계획’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들은 “전 세계는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의 마지노선을 1.5도로 정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국내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이행 계획 마련과 실천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2021년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가 지난 22일 관내 상습 침수지역과 산사태 우려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태풍이나 장마,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로 인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사전 점검을 통해 만약에 있을 재난 시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진행됐다.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우려지역 현황 파악 △사고 발생 시 소방 차량 접근 여부 △시설물 및 배수구 등 침수 방지 시설 △각종 피해 발생 시 대응 방안 강구 등으로 진행됐다.정강옥 소방서장은 △소방력 전진 배치 등
2024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광양지역 48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계망 형성을 기반으로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역문제 해결 역량 강화와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공동체를 통한 마을돌봄 문화형성으로 공적 돌봄 공급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 자생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2일부터 6월21일까지 61일간 여수광양항 내 항만시설, 여객터미널 및 건설현장 등에 대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무재해와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을 목표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국민안전점검단과 함께 공사 박성현 사장이 직접 합동안전점검에 참여할 예정이다.공사는 집중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며, 중대한 사항은 필요시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박성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가 지난 19일 광양시 황금동 황금산단단지 E-1블럭에 위치한 광양 그린에너지 발전소를 방문해 봄철 공사장 화재예방 현장 행정지도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정 지도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공사 현장의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소방서 관계자는 “공사현장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이 잦고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돼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광양소방서는 관내 공사 현장을
광양시와 광양서울병원이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2일 체결한 협약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광양서울병원은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아 특수건강검진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시작한다.‘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기존 건강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에 대한 검진으로 특화돼 있으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총 5개 영역
광양시가족센터(센터장 손경화)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에 걸쳐 광양소방서 예방안전과와 협업해 ‘아이돌보미 돌봄현장 안전교육(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교육은 돌봄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광양시에는 아이돌보미 77명이 159가정 24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안전교육은 아이돌보미 64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성인과 아동 심폐소생술 실습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슬로건 아래 지난 17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지회장 박현석)가 주관하고 광양시가 후원한 이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 서영배 시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김종택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라남도협회장 및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여러 기관·단체장 9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식전공연 - 유공자 표창 수여 - 기념사, 격려사, 축사 - 운동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12개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체험마당
광양시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기후 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3일 오전 중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기후변화주간’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 진행된다.이번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과 탄소중립실천가 등 50여 명이 참여한
전남소방본부에서 주관한 ‘2024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광양여고가 학생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증진하고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광양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광양여고 ‘원원나인’팀은 광양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서아현, 박예담, 김민주, 이니나, 김휘솔, 정유윤, 손예인, 손예주 학생으로 구성되었다.이들은 8분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연기해 심사위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광양시청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장애없는 광양 만들기’라는 주제로 총 155점이 접수됐다.전문 심사위원이 미술과 문학 작품으로 나누어 심사해 미술 12점, 문학 12점이 최종 선정되어 광양시장상, 국회의원상, 광양장애인복지관상 등을 수상했다.정인화 시장은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며 “전시된 작품 모두가 의미를 담고 있는 최고의 작품들”이라며 “장애로 인해 불편함이 없는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실행해 나가
광양시가 2024년 본예산 1조 979억 원 보다 886억 원 증액된 1조 1,865억 원의 2024년도 제1회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광양시의 추경예산은 일반회계는 731억 원 증액된 9,750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55억 원이 증액된 2,115억 원으로 편성됐다.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50억 원, 지방교부세 68억 원, 국・도비 보조금 225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334억 원 등 총 731억 원이 증가했다. 세출부문은 문화 및 관광 분야 73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92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