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자매마을인 점동마을을 찾아 점동마을 전세대(45세대)에 쌀 10kg을 전달했다. 
또, 마을에서는 음식을 준비하고 답례품으로 광양기정떡과 손수 꺾은 고사리를 전달했다.  광양읍 점동마을과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00년 상호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교류활동이 중단되었다가 올해 새로 임명된 하홍태 이장의 제의로 교류 활동이 재개됐다.
하홍태 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교류활동이 중단돼 아쉬움이 많았다”며, “마을에 큼직한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포스코케미칼과 합심하여 상호 발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 케미칼 관계자는 “기업과 마을이 상생발전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상호 교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점동마을에서는 마을 텃밭을 포스코케미칼에 주말농장으로 제공하고, 포스코케미칼에서는 정기적인 마을환경정화활동 및 농번기 일손돕기 등 상호 교류활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점동마을은 전체 45세대로 지난해 광양시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 2년 차를 실시하는 등 활기차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조옥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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