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터미널이 지역농산물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1억원 상당의 희망의 농산물 꾸러미를 기탁했다. 왼쪽부터 김경호 부시장, 김복태 사장, 김재경 이사장.

포스코터미날(김복태 사장)이 1억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기탁했다.
지난 15일 전달된 ‘희망의 농산물꾸러미’는 지난 7월 여름 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농어촌·농어업인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물품을 구매하여 마련됐다.
희망의 농산물 꾸러미는 12개 읍·면·동사무소에 백미(10kg) 1,000포대를 지원하고,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6곳에 가공생필품 및 농산물 1,200세트가 전달 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포스코터미날 김복태 사장은 “지역사회와 공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회사가 광양과 포항에 사업소를 운영하면서 평소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현안 문제 해결에 함께 머리를 맞대어 왔는데,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을 통해 이번에도 저희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호 부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복태 포스코터미날 사장님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더 많은 나눔이 확산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터미날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일환으로 호국용사 안전키트 전달, 지진도 환경정화 활동, 광양지역 어린이보육재단 지원(250구좌 연 900만원), ‘클린광양 클린로드’ 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공존을 위한 현안 해결에 임직원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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