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새마을부녀회(회장 황호순)가 광양시 골약동 정산마을앞 휴경지에서 ‘사랑의 텃밭, 고구마 수확 및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14일 진행한 수확 작업에는 읍면동 협의회장 및 부녀회장, 직장회장, 새마을지도자 뿐만 아니라 서영배 이사, 이용재 도의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정용태 회장과 김구호 시협의회장의 트랙터를 이용한 작업 지원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었다.
골약동 소재 250여평의 텃밭에서 수확한 100여 상자의 고구마는 시민들에게 판매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에 사랑의 밑반찬 사업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황호순 부녀회장은 “올해 5월에 심은 고구마 모종이 이번 10월에 이렇게 많은 결실로 수확하게 된 것은 땀 흘려 열심히 봉사해주신 분들 덕분”이라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새마을부녀회는 12월초 독거어르신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따른 취약계층 나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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