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와 협력기업 대표들이 15일 광양 중마시장을 찾아 착한 선결제 행사를 진행하고 상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와 협력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착한 소비’에 나섰다.
 
포스코와 협력기업이 함께 ‘친구 같은 거래 협력 기업’이 되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지난 2019년 출범한 ‘기업시민 프렌즈’는 15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광양 중마시장과 포항 영일시장을 찾아 ‘착한 선결제’ 행사를 펼쳤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착한 선결제’ 활동은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업체 등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소비자 운동으로, 기업시민 프렌즈는 선결제 후 사용권 등을 취약계층에 전달함으로써 지역 경제는 살리고 취약계층과는 나누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해 기업시민 프렌즈는 광양과 포항 전통시장에 총 4천만원을 선결제하고, 구입한 사용권을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하여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선결제 지원 대상 및 규모를 확대했다. 광양과 포항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급식카드를 소지한 결식아동·청소년에게 음식이나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선한 영향력 가게’에 동참한 점포들도 선결제 대상에 포함하여 아름다운 나눔에 앞장서는 소상공인에 대한 응원의 뜻을 더했다.
 
이날 포스코와 협력기업은 광양과 포항 전통시장 및 결식아동 지원 점포에 총 4천 5백만원을 선결제 했으며, 선결제로 구입한 사용권 등은 향후 사회복지기관인 광양 사랑나눔 복지재단, 광양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포항 푸드마켓 등에 전달되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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