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박정헌)가 지난 1일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헌 교장을 비롯한 선진훈 학부모회장, 박자영 학부모연합회장, 서정옥 여성방범대장, 광양시의회 의원,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양마동초 인근이 아파트 밀집지역이어서 학교 앞 도로를 지나는 출근 차량으로 교통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지역이라는 것을 알리며, 이에 따른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광양마동초학부모회 등은 교통안전 표어 피켓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차량 운전자를 중심으로 안전 운전을 독려하고, 스쿨존 내 급증하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 이들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한 후 학교주변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박정헌 교장은 “아이들이 등교를 하는데 있어 위험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