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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의체 결론 충실히 이행 중

기사승인 2021.03.04  10: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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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합동점검반, 광양제철소 환경개선 현황 현장점검 실시

   
 

지난 2019년 3월 촉발된 제철소의 고로브리더를 통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의 해법으로 제시된 환경부 민관협의체 결론을 광양제철소가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전남도, 영산강환경유역청 및 광양시지속가능한환경협의회는 지난 25일 광양제철소 대기환경 개선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제철소 현장을 점검했다.

민관합동점검반은 5고로 휴풍을 참관하고, 민관협의체 협의내용 이행현황을 확인한데 이어 3고로 세미브리더 개선 내용을 확인했다.
또, 광양시가 비산먼지와 관련해 내린 행정처분에 대한 개선계획을 공유하고, 소결공장의 질소산화물 제거설비 설치 현황을 확인했다.
이날 점검에서 광양제철소는 3고로 세미브리더의 배관을 확관해 휴풍 시 세미브리더를 통한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앵제철소는 당초 고로설비 개수 시점에 적용키로 한 세미브리더 활용 설비 개선 시점을 앞당겨 1개 고로 개선을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하고, 나머지 고로는 안정성 확인 후 즉시 확대적용해 내년 6월까지 설비개선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설비개선이 완료되면, 기존 브리더를 통한 배출에 비해 세미브리더를 통한 가스 배출시 제진효율은 90~99%로 예상된다는 것이 광양제철소의 설명이다.
광양시는 지난 1월, 비산먼지 지도점검 중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사항이 미흡하다며 광양제철소에 개선명령을 내린바 있다. 이날 점검반은 광양시의 행정처분에 대한 개선현황도 점검했다.
당시 광양시는 1,2코크스야드를 2024년까지 밀폐화를 실시하도록 처분했다.
이에대해 광양제철소는 “조기 개선을 목표로 개선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현재 고로와 화성공장간 수리시간 차이로 잉여 코크스 발생시 전량을 야드에 보관 중인데, 약 350억원을 들여 코크스 밀폐형 저장시설(5천톤)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밀폐화 시설을 광양시가 정한 시한보다 이른 2024년 3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코크스 밀폐형 저장시설이 설치되면 비산먼지 발생 저감은 물론, 코크스의 함수율 저감으로 고로 사용시 열량감소 방지에 따른 고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도 기대된다.
점검반은 소결공장의 배가스청정설비 운영 현황도 확인했다.
광양제철소는 2007년 12월부터 세계 최초로 탈황 및 탈질을 동시에 하는 소결 배가스청정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설비는 부생가스를 이용한 기력발전설비에도 2019년 3월부터 도입되어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데, 광양제철소 측은 “오는 6월까지 전설비에 대한 적용을 마쳐 질소산화물(NOx) 배출 농도를 30% 저감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1월, 행정처분을 통해 오는 4월까지 석탄야드장의 방진망 보수를 마무리하고, 석탄야드 밀폐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광양제철소는 “신원료야드 동측편 방진망 교체는 투자 중이며, 단계적 밀폐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4월까지 광양시 제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광양제철소는 5만톤급 석탄사일로 23개를 설치 운영 중인데, 민관합동점검반은 원료사일로의 운영현황도 점검했다.
이어 광양시가 2024년까지 밀폐화를 요구한 1, 2제강공장 슬래그 덤핑장 환경 개선 현황도 확인했다.
광양제철소는 사업비 약 100억원을 들여 광양시 요구보다 이른 내년 5월까지 밀폐화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고로 브리더 개방 관련 인허가 변경에 대한 보완사항으로 환경정보 공개용 전광판 설치를 요구한 것과 관련, 광양제철소는 “오는 3월 20일까지 환경정보 공개용 전광판을 광양제철소 1문 앞 사거리에 준공해 매일 06시 ~ 21시까지 제철소 인근 환경정보 데이터와 TMS 데이터, 휴풍안내 문구 등을 송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황망기 기자 mkih@naver.com

<저작권자 © 광양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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