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안전보건연합(대표 허방글)이 광양읍 북초등학교를 찾아 목성리 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나눴다.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0년도 농촌재능나눔 활동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 이들은 농촌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내용을 책자로 발간해 마을에 배포하고, 열 체크를 시작으로 혈압·혈당·기초건강을 체크했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소독제·마스크배포, 농촌 응급처치법등 생활안전과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농촌재능나눔은 의료 혜택이 낮은 농촌을 대상으로 인근 의료 관련 대학생과 외부의 우수한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 청암대학교 간호학과, 응급구조과(정용태, 박상욱 교수), 광양보건대학교 응급구조과(허솔 교수), 제일대학교 유아교육과(김성재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청암대학교 박상욱 교수는 “2016년부터 진행된 농촌재능나눔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라며 “도시의 인력들이 농촌을 더욱더 아끼고 관심을 갖는다면 더욱 부강하고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완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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