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은 지난 20일, 주민자치센터 2층 대강당에서 김성수 금호동장, 송재천 시의원, 사업참여자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도 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20년 희망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금호동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도 사업’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참여자 의견수렴 등 중간평가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동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도 사업’은 주택단지 내 42개 재활용장에 분리배출 계도 홍보 요원을 배치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집적장 내 재활용품을 선별 정리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효과적인 주민 계도 방법, 사업참여자 근무환경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고, 해당 사업이 종료되어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했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기본계획에 착수해 주민의견을 수렴 중인 ‘금호동 스마트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분리배출 자동화기기 에코포인트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쾌적한 금호동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하는 분들 덕분에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금호동의 가장 큰 현안사업 중 하나인 주택단지 내 쓰레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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