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 Wee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약 2주간 ‘신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학기 상담주간 행사는 광양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인력들이 배치된 순회상주 담당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간이 심리검사, 내 마음의 보석상자 만들기, 풍선아트,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운영되는 이번 신학기 상담주간 행사 중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내 마음의 보석상자 만들기’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마음에 있는 좋은 것, 또는 마음에 있기를 바라는 좋은 것 등 마음속 긍정 요소를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내담자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진월초 학생들은 프로그램 소감문에 “내가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는지 몰랐어요. 앞으로는 이 장점들을 활용해서 내 마음의 보석들을 더 늘릴 거에요”라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신학기 상담주간 행사 운영과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있다.

광양교육지원청 조정자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에 대한 마음돌봄 활동을 바탕으로, 특히 코로나 19지속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참신한 예방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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