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인한 집중 호우와 상류 댐의 방류로 제방이 섬진강 붕괴되면서 큰 피해를 당한 구례군민들을 돕기 위한 각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드림라이온스 클럽 회원들도 이에 동참했다.
광양드림라이온스 클럽 최경식 회장과 회원 15명은 지난 10일 호후피해가 집중된 구례읍 5일시장을 찾아 수해복구를 지원햇다.
이날 봉사활동은 드림라이온스클럽이 속해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 전남동부지구(총재 방동현) 광양, 순천, 여수, 구례 라이온스클럽 회원 17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는 11일에는 구례군청을 찾아 침수 피해를 입고 물 공급이 중단된 구례지역에 2리터짜리 생수 6,000개와 라면 170박스 총 1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최경식 회장은 “회원들의 땀방울이 수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