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주)(대표 유정준)가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에 발달장애아동 치료 기자재 구입 기금 1억원을 후원했다. 
SK E&S(주)가 기탁한 후원금은 복지관이 개관하는 9월 이후 지역 발달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며, 후원금 전달식은 차후 진행될 예정이다.
SK E&S(주) 관계자는 “광양지역 발달장애인 763명(아동장애인 202명)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과 배려·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중마장애인복지관 정헌주 관장은 “SK E&S(주)의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에 많은 이들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SK E&S(주)의 장애인 복지사업 기부를 통해 지역의 발달장애아동들이 최첨단장비로 치료서비스를 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K E&S(주) 광양천연가스발전소는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해 왔으며, 사회복지시설에 경형승용차 지원과 생필품, 선풍기, 에어컨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우레징검다리봉사단이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중마장애인복지관에 1백만원의 기금을 후원했다. 
우뢰징검다리봉사단 양성모회장은 "광양시에 새롭게 문을 여는 복지관에 첫 기부단체로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우리 봉사단의 첫 후원금 전달로 인해 많은 단체들의 후원이 계속 이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장애인복지관은 광양시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은혜로 하나되어 더불어 행복한 통합사회 구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40명의 전문인력이 채용되어, 9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 
복지관은 장애인에 특화된 재활(치료)서비스,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과 관련한 이용·접수상담을 지난 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 여러 분야의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전개할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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