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이 광양항 LPG부두 현장에서 항만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1일 광양항 부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제5호 태풍 ‘장미’의 피해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차민식 사장을 비롯해 김선종 운영본부장, 김한춘 여수사업소장과 관계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항만의 차질없는 운영과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되고 있는 장마와 태풍 ‘장미’로 인한 항만시설물의 피해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차민식 사장은 “광양항의 경우 위험화물을 취급하는 부두가 다수 존재하고, 여름 휴가철 관광객 방문 증가로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항만 이용자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다하라”고 지시했다.
차 사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안전과 건강에 대한 이용자들의 눈높이가 매우 높아져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공사가 관리 운영하는 항만에서 그 어떠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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