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중마동 소재 서동용 국회의원 당선자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역점사업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동용 국회의원 당선자와 조합회의 김길용 의장(도의원), 임종기 위원(도의원), 경제청 김갑섭 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청의 주요업무를 청취한 후 역점시책과 각종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제청은 업무보고에서 ‘맟춤형 산업단지 공급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와 ‘명품도시 선월하이파크 조성’, ‘신대지구 외국교육기관 유치계획’ 등과 역점시책으로 ‘광양항 배후단지 추가 지정’ 및 ‘이차전지 산업 유치 추진계획’에 대하여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풍산단 알루미늄공장 유치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환경 민원과 해룡산단 이주단지 주민들의 취득세 납부지연에 따른 집단 민원 등에 대하여 경제청의 조치시항과 과거의 행정관행에서 탈피하여 혁신적인 마인드로 민원을 해결하는 방안 마련을 모색했다.
서동용 당선자는 “광양만권의 기초 지자체장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광양항이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 물동량 위주에서 벌크 화물 등 업종을 다변화 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향후 경제청의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용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의장은 “경제청과 광양만권 국회의원 당선자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와 정책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 주고, 기업유치 시 지역민들과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임종기 도의원(순천)은 “기업 유치와 관련, 땅의 이름표와 주민의 권리와는 상관이 없다”면서 “기업 입주 및 공장 착공시 해당 지역주민이 소외 받지 않게 섬세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갑섭 청장은 “오늘 간담회가 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의미가 매우 크다. 여수∙순천시 갑 당선자와도 간담회를 열어 고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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