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인화 후보가 31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으로 정의·공정·안전·성장·희망·농업 분야 6대 주요 입법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여순사건 특별법’을 제정하여 역사를 바로세우고, ‘공직선거법’을 개정하여 ‘선거구 쪼개기’ 재발방지를  제도화하며, 집 없는 서민도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특별법’, ‘민간임대주택법’을 개정해 임대아파트 임차인의 권리가 보호받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감염병 예방법’을 개정하여 구호물품배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여 대형유통사업자들의 상생약속 이행을 강화하며, ‘청년 첫 일자리지원법’을 제정하여 첫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하여 육아휴직으로 인한 취업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농사만 지어도 먹고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의 헌법 반영과 ‘농업식품기본법’을 개정하여 농민수당 인상과 국비지원의 법제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정인화 후보는 “국민과 순천·광양·곡성·구례 시·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국가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공약을 마련했다”며, “제21대 국회에서 ‘여순사건특별법’을 제1호 공약으로 제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군민과의 입법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인화 후보는 지난 27일, 중마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영상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정 후보의 SNS에 게시된 개소식 영상은 △선거사무실 외부 소개, △선거사무실 내부 안내, △시·군민 응원 글 소개, △‘순천 쪼개기 선거구 반대’ 의정활동 영상 설명, △지지호소와 주민건강 당부 내용을 담고 있다.
정인화 후보는 “선거사무소에 시·군민을 모시고 소개해 드려야 마땅하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주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영상개소식’으로 대신하게 되었다”며 “시·군민의 후보로 주민안전을 우선하는 선거운동을 펼쳐 안전하고 살기 좋은 순천·광양·곡성·구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영상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인화 후보의 SNS계정에 게시됐다. 
한편, 지난 3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 탈락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다 불출마를 선언한 안준노 전 예비후보가 정인화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전 예비후보는 “정인화 후보는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국가번영을 위한 역량과 진정성을 입증했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충심으로 적임자인 ‘좋은 일꾼’ 정인화 후보에게 힘을 보태겠다”며 정인화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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