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20년 환경부 하수도분야 환경개선특별회계 보조사업으로 국비 1억4천만 원을 확보해 광영하수처리장 악취처리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악취처리시설 개선 사업은 생활하수를 처리할 때 발생되는 악취 예방 환경 개선을 위해 개방된 구조물을 밀폐하고, 악취 제거를 위한 탈취설비를 개선하는 등 성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비 1억4천만 원을 포함 총 2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3월에 착공하여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이번 악취개선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장이 혐오 시설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영하수처리장은 광영동, 옥곡면, 진상면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고도하수처리시설로 하루 4,340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