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의 경선후보가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재비서관과 서동용 변호사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 제5차 발표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광양지역 최초의 집권당 소속 여성후보인 권향엽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1개월여만에 경선후보 자리를 꿰차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었다. 
권향엽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당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문재인정부 청와대 균형인재비서관을 역임했다.
정통 당료 출신인 권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 평가감사국장, 통합민주당 정세분석국장, 열린우리당 여성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민주당 원내기획실장과 민주통합당 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종 경선후보로 확정된 서동용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했고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지역위원회 법률인권위원장으로 인재 영입되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광양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서 후보는 촛불집회 폭력진압 시국사건 변호, 여성폭력피해자, 이주노동자 법률 지원 등 민변 소속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중마동에 변호사사무실을 차리고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피해 임차인 보호 활동과 여순사건 재심 소송대리인으로 활동했으며, 광양보건대 살리기 활동을 펼쳐 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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