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소방서 소속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헌혈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결린 가운데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24일 실시된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원활한 혈액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이날 헌혈 행사에서는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 헌혈 대기 장소 사전 소독 ▶ 사전 문진표 작성 ▶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 헌혈 전 체온 측정 등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동절기 헌혈자 감소시기에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헌혈자가 크게 줄면서 혈액 보유량은 적정치인 5일분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송태현 광양소방서장은 “이번 헌혈 동참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앞으로도 119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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