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설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물 중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문화·집회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대상 시설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8개소와 시외버스터미널, 문화·집회시설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20개소다.
특히, 13일에는 광영상설시장과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 대형점에 대해 전라남도와 道 안전관리자문단,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광양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광양시는 기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오는 20일까지 전수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여부 ▲전기·가스 시설물 안전관리상태 확인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개선 조치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설 명절 이전까지 신속히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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