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11일 오후 2시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2층 대강당에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도시재생 장기 전략 변경을 위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공청회에서는 시민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활성화지역 세분 등 변경된 전략계획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단계별 광양시 도시재생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 
시는 현재 포괄적으로 지정되어있는 활성화 지역을 세분화하여 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신규 공모에 대응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등 전반적인 변경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전략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과 여러 전문가가 함께 고민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며, 이후 10월 광양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11월 중 전남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광양시는 3개소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양읍은 ‘골목과 한옥, 문화로 다시 가꾸는 광양삶터’를 주제로 일반근린유형을, 광영동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워라밸시티 광영’을 주제로 중심시가지 유형을, 태인동은 ‘태인동 과거·현재·미래를 열다! 始作(시작)’이라는 주제로 주거지 지원 유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우리시 전략계획 변경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광양시 도시재생의 전략 및 방향 설정하는 내실있는 계획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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