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제4대 이사장 취임식을 가진 (사)광양 남해성 판소리보존회(이사장 이보현)가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159만원 상당의 백미(20kg) 3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보현 이사장이 개인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광양 남해성 판소리보존회 이보현 이사장은 “큰일을 앞두고 항상 구휼미를 베푼다”며, “아무리 잘 살아도 배고픔이 우선이라는 것이 일상생활시 철학으로 제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김점현 사무국장은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알리시고, 또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전달된 백미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광양 남해성 판소리보존회는 설립 11년째로, 광양 출신인 남해성 명창의 소리의 맥을 이어가고자 매년 광양매화축제기간에 맞춰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통예술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 국악의 활성화를 통한 국악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산업과 전퉁문화가 공존하는 품격있고 활기찬 도시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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