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오는 14일 열리는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여성 팬을 대상으로 한 '레이디스 데이'를 개최한다.
전남은 이날 전남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전남에서 생산된 2kg짜리 양파 1망을 관중 5,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전남드래곤즈는 14일 대전과의 홈경기를 '레이디스 데이'로 정하고, 여성 팬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이날 경기의 에스코트는 이벤트를 통해 뽑힌 여성 22명이 나선다. 
또한 여성에게는 경기 티켓 발매시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이니스프리 광양중동점과 토니모리 광양중동점에서 후원한 여름 바캉스 파우치(5종 샘플)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장 외곽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홍보와 판매의 장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 경기 운영하고 있는 아리아리 플리마켓과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팬 사인회, 많은 참여 선물이 있는 드래곤즈 풋샷이 운영된다.
하프타임에는 아름다운 울림이 있는 지역 가수 나광진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최근 양파 가격 폭락으로 힘들어하는 전남의 양파 농가를 돕기위해 전남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 1망(2kg)을 관중 5,000명에게 제공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역 불우 청소년을 돕기위한 모금 활동도 같이 이루어진다. 
전남 관계자는 “드래곤즈에서 제공하는 양파는 무료로 나눠주지만 지역 청소년 가장을 돕기위한 자발적인 참여와 뜻 있는 분들의 기부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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