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 백운아트홀 야외무대에서 광양제철소 사내 동호회 ‘해피락밴드’와 ‘소울색소폰’이 첫 번째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공연이 펼쳐진 야외무대는 광양제철소가 작년 6개월간에 백운아트홀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휴식공간인 카페테리아와 함께 새롭게 만든 것이다.
이 날 공연에서 광양제철소 사내 동호회 해피락밴드와 소울색소폰은 맑은 날씨와 함께 상영 중인 영화 ‘로망’을 보기 위해 백운아트홀을 찾은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해피락밴드와 소울색소폰은 각각 2010년, 2007년에 결성된 광양제철소 사내 동호회로 제철소와 지역 행사 지원을 비롯해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연주회를 펼치는 등 오랫동안 지역 사회와 함께 해온 공연팀이다.
해피락 밴드에서 활동하는 광양제철소 장필선 과장은 “회사와 지역 행사 외에 관객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어 아쉬움이 많았다”라며 “백운아트홀 야외무대가 생겨 앞으로는 관객들과 자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의 일환으로 789㎡ 규모의 야외무대를 공연을 원하는 개인과 단체에 무료로 제공하고 현수막과 포스터를 활용한 공연 홍보를 지원한다.
백운아트홀 야외무대 이용 신청은 공연일 2개월 전부터 최소 3주 전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백운아트홀(061-790-6020)로 문의하면 된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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