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 및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대료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고용환경 조성과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체가 근로자에게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빌라 등의 기숙사를 제공하는 경우 임대료의 80%(기숙사 이용인원 1명당 월 최대 30만 원 한도)까지를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약 임대료가 40만원이라면 시가 30만원까지는 지원을 해주며 나머지 10만원은 자부담으로 처리한다는 것이다.
반희숙 일자리창출 팀장은 “이 사업이 시행되면 산업단지에서 먼 취업 희망자들도 주거에 대한 부담 없이 취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돼 고용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 1월 안에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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