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제13대 광양제철소장으로 취임한 이시우 소장은 안전한 생산현장구현과 협력사 및 공급사와의 대등한 파트너십 구축, 지역과의 동반자적 관계 구축 등을 경영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안전한 생산현장 구현, Strong & Smart 활동의 견고한 추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협력사 및 공급사와 대등한 파트너십 구축, 모든 직원이 행복할 수 있는 제철소.
제13대 광양제철소장으로 부임한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이 취임사를 통해 제시한 키워드다.
지난 2일 취임식을 가진 이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도 글로벌 저성장에 따른 철강수요 정체, 연·원료 가격 상승, 무역장벽 강화 등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갖고 있는 열정과 저력이라면 그 어떠한 난관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 ‘100% 표준준수’와 ‘실질적인 안전활동’을 통해 안전한 생산현장을 구현하자”며, “안전이 있고 나서야 제철소의 성과와 발전도 빛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이어 “광양제철소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강건한 설비 체제’가 뒷받침 되어 왔기 때문”이라며, “그 동안 다져온 품질경쟁력과 기술개발 노력에 박차를 가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소장은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기업도 지역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며, “지역과 함께 언제나 같은 곳을 바라보고 ‘상생의 길’을 함께 열어가는 동반자적 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소장은 “협력사와 공급사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광양제철소가 세계 최고의 제철소가 될 수 있었다”며, “협력사와 공급사는 동반자임을 인식하고,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행동하며 대등하고 수평적인 관계에서 상생 협력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시우 소장은 마지막으로 소통을 통한 행복한 제철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내실 있는 소통활동을 통해 직원간의 벽을 허물고 이를 통해 노사간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직원들에게도 “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신뢰와 소통을 통해 행복한 제철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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