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초등학교는 최근 ‘가족과 함께하는 달빛나루 희망熱활동’을 개최했다. 
진월초등학교와 진월초 학부모회가 함께 주관한 이 행사는 6일 오전 학부모들과 전교생(40명)이 학구 내 사평마을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방과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캠핑활동을 실시했다.  
사평마을 봉사활동은 학부모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과 다과를 준비하고, 학생들은 오카리나 연주, 율동,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오후 방과 후에는 전교생 40명 중 20가족(참여율 80%)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캠핑활동이 이어졌다. 텐트 설치에서부터 저녁식사 준비, 뉴스포츠 활동 등을 전 가족이 함께하며 학생과 학부모들 간의 화합의 결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간이 수영장을 설치하여 워터 슬라이드, 물총놀이 등의 즐거운 물놀이 활동 시간을 가졌다. 
진월초에서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달빛나루 희망熱활동’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교육 참여 활동으로 학부모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해나가고 있어 여느 교육행사 보다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진월면 청년회 및 진월면 동부농협의 지원으로 풍성한 행사를 개최하여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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