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안 광양농협조합장이 지난 13일, 14일 광양시의회를 직접 방문해 4백만원 상당의 광양쌀을 기탁했다.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광양농협이 지역  환경미화를 위해 헌신하는 광양시 환경미화요원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기부행사를 마련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광양농협 김봉안 조합장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어려운 이웃과 광양환경공사와 자원공사,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를 직접 방문해 4백만원 상당의 광양쌀을 기탁했다. 김 조합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이란 따스한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이에 앞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각 영농회를 방문해 조합원 1인당 10만원의  ‘영농자재구입카드’를 지급했다.
김봉안 조합장은 “우리농협이 최고 농협으로 거듭나게 도움을 주신 조합원에게 보답하고, 농업경영비의 지속 상승에 따른 농가부담을 줄여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고자 영농자재구입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양농협이 지급한 영농자재구입카드는 3억5천만원 상당으로 비료, 농약 등 농업에 꼭 필요한 자재를 구입할 수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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